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 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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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침 쓰기 전, 상담 후 서영쌤께 남기는 감사의 글

skdkwlwk2020 / 07 / 31
17년도부터 지인의 추천으로 아트라상을 알고 많은 감사함을 느끼는 내담자입니다. 전에 다른 아이디로 블로그에 후기가 올라갔었지만 여전히 든든한 아트라상을 떠나지 못하고있고, 앞으로 누굴 만나든 힘이 되는 존재일거에요ㅎㅎ

아직 지침을 쓰지도 않고 상담을 마친 후에 서영쌤께 남기고 싶은 감사의 글이라 도움이 되는 후기글은 아닙니다.

서영쌤과 넘 대화하고 싶었어서 제가 미친듯이 말많고 웃으면서 하이텐션이느라 괜찮으셨는지..많이 듣는게 중요한데 제가 많이 말했네요ㅠㅜ하핫

첫 상담했던 쌤과 2번 진행 후 안계셔서 서영쌤을 만나게 되었고 벌써 서영쌤과 2번이나 하게 되었네요! 다 동일한 상대로 진행했으며(ㅠㅠ), 두 상담사분 모두 재회 반대한 상대방입니다.

첫 연애/장기연애/잦은싸움/본인도 낮은 내프지만 상대는 바닥을 치는 정도 되겠네요.(저처럼 연애 경험 없고 남친 로망 갖고있어서 아무나랑 막 시작하지 마시고 시작부터 그래도 괜찮은 사람중에 골라 시작하십쇼..!^^)

서영쌤과의 첫 상담에서 후기를 남기지 못했던 이유는,"관계가 안정되고 완벽해졌을 때 남겨야지"했는데 그걸 느낀적이 없었어요. 물론 상담 결과 다 잘 해결되었으나!!

진작 끊어내야 할 인연을 계속 이어나가려는게 제 자신도 힘들면서, 당장의 감정 문제들은 해결해서 마음이 편-안 + 부정하고 싶은 불안함을 한켠에 갖고 있었어서 끝이 아닌 연장선을 계속 달리고있는 기분이었는데 결국 다시 이렇게 되었네요ㅎㅎ(그 전 상담들은 제 잘못도 있긴했으나, 이번에 다시 오게된 상황은 100% 상대방 잘못때문이라하심)

애초에 첫 상담말고 전부 헤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위기 느끼고 연애유지 차원에서 진행된 상담들이었고,다른 케이스들에 비해 어려운 상황이 아니였기에 지침도 이행하기 쉽거나 지침쓰면 바로 풀리는 경우들이었습니다.

하지만 계속 이런 상황들이 올텐데 같은 상대와의 관계가 이랬다 저랬다 회복되고 익숙해져서 나중엔 어떻게될까란 생각이 들었고, 결국 지금도 그런 상황이 되었습니다. 물론 그에 따라 알파고 서영쌤은 맞는 지침과 조언을 해주시지만ㅎㅎ 이번엔 강한 지침이라 거부감도 들고(내가 힘들고), 내가 참..이런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마냥 재회하고싶고, 재회되면 기쁠거같고는 아니여서 쌤한테도 혼동을 드려 죄송했는데 그럼에도 절 존중해주시고 한치 앞까지 내다보시는 갓서영쌤ㅎㅎ;

아직 지침수행전이지만 그냥 "나"의 원하는 방향까지 파악하여 틀지는 않되, 온전히 "나"를 위해 조언해주시는 나를 위한 상담을 항상 해주시니 감사의 말씀 꼭 남기고싶었어요 서영쌤 :)

요즘 저만 힘든게 아닌지 상담도 폭주하느라 내담자들은 물론 쌤과 관리자분 모두 힘드실것 같아요ㅠ 그럼에도 최선을 다해주시려 하고, 쉴시간이 모잘라 정신없고 감정적인 일이라 힘드실텐데.. 내담자들의 힘이 되어주어 감사합니다.

서영쌤, 언니! 아직도 정신 못차린 제가 부끄럽지만.. 상담때 웃고, 쫑알쫑알 말 많은 저 들어주셔서, 설명도 세세하게 해주셔서, 취업 축하도 해주셔서 감사해용 그리고 아프시면 안됩니다ㅜㅜ 에프터에서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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