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 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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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나상담사님) 1차 지침후 후기

Jjjjjjh2020 / 05 / 21
(초)고프저신 / 1차지침 완료/ 확률 90% / 약 2년간 연애 / 연상연하 /내프 바닥

안녕하세요 닉네임 '봄봄'으로 예나쌤에게 상담 받았습니다. 지금 쓰는 후기는 1차 지침 후 공백기 동안 내프를 다잡기 위해 쓰는 것이기도 하고 상담을 기다리는 다른 내담자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싶음, 예나쌤이 궁금하다고 하셔서 쓰는 것입니다ㅎㅎ

예상하지 못한 헤어짐을 통보받고 2주동안 식음을 전폐하며 폐인처럼 살다가 우연히 재회유튜브 채널을 알게 되어 아트라상까지 알게되었습니다.

처음에 아트라상의 칼럼을 접하고서 '이거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의 연애와 빗대어 봤을 때, 정확한 근거는 모르지만 학습 되어있던 것들이 딱딱 들어맞고 이해가 처음부터 되었거든요. 무조건 상담을 신청하기보다는 아트라상에서 말하듯이 칼럼 및 모든 후기를 최소 3번씩은 정독하며 이해가 정확히 되었는지, 상담을 받는다면 내가 심적으로도 준비가 되어있는지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헤어지고 약 한달 정도는 나와 상대방에 대해 혼자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재회에 대한 마음을 내려놓고 객관적으로 바라보려고 노력했었습니다. 저는 '나의 노력으로 상대가 재회를 꿈꿀 정도의 사람인가'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고 상담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상담신청 당시 상담 폭주로 인해 상담제한이 걸려있었던 상태라, 예상보다 늦게 상담을 받게 되었지만 오히려 더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상담을 받기전까지도 많은 고민과 생각을 했던 것 같네요. 그 결과 상담 받기 몇 주 전부터는 재회에 대한 마음은 조금 내려놓고 객관적인 나와 상대의 모습, 인간관계/연애관계에서 제 문제점을 확실하게 파악하고 해결해보고 싶었습니다.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칼럼에서 말하는 것처럼, 소개팅어플로도 소개팅을 여러번 하려고 했으나 1명을 만나고나서 그 사람만 만나고있습니다. ( 현타가 오기도 했고 + 대체자로 될 수 도 있는 가능성이 있는 리바가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전혀 상대에게 관심이 없었고 예의는 차려서 한두번만 만나야지 했었는데 리바가 저에게 그러더군요. 제가 본인에게 관심이 없는 것을 알고 있지만 본인이 좀 더 노력해보고 싶다고요. 리바와는 몇 번 더 만나보고 있는데, 리바는 본인이 두번째 만나자고 했을 때 제가 거절하거나 잠수타고 안나올 줄 알았다고 하기도 했었어요. 리바에게 관심은 별로 없었지만 전남친과 비슷한 유형의 사람이고, 내가 관심이 없어도 본인이 노력해보고 싶다는 말에 조금 더 만나보고는 있습니다.

솔직히 조금 놀랐던 점은 리바와 전남친과 거의 비슷한 성향(착한 성격, 배려심, 학구열)을 가진 사람이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예나쌤은 제가 태생적으로 고프성향이라고 하셨는데 그간의 안좋았던 연애로 생긴 제 본성이 착하고 순한 타입의 사람들을 쏙쏙 골라내나봐요.. 그런 성향의 사람들은 제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하고 매달린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기는 한가봐요. 심지어 취미활동으로 하는 외국인 친구와 1:1로 직접 만나 대화하는 영어회화모임에서도 외국인친구한테도 고백받았네요ㅋㅋ저는 어떠한 가능성 제시도 하지 않았고 전남친으로 괴로워하는 것도 봤지만 본인의 마음이 그렇다면서요.. 이 친구도 순하고 착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상담받기전부터 카톡사진도 최소 1주일에 2~3번정도는 평소처럼 올리면서 잘지내고 있는 모습을 많이 올렸습니다. 그랬더니 전에 고백했던 사람이 연락하기도 하고 상대방도 프로필뮤직이나 프사를 여러번 바꿔가며 반응도 있긴 하더라구요.

상담을 받고난 뒤, 큰 틀로 제가 예상한 저의 문제점, 저의 고프저신 성향, 상대가 나를 많이 사랑했다는 것을 전문가에게 확인 받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예나쌤이 상대방이 저를 아직 사랑하고 있고 최고의 사랑을 받아왔다고 하셔서 그 말 믿고 공백기를 잘 보내보려고 합니다.

후기들 보면 문자지침을 보고 거부감을 느낀다고 했지만, 저는 제가 생각했던 말을 구체화해서 쓴 듯한 느낌이라 오히려 '맞아, 내가 이렇게 생각했었지, 똑같은 말도 이렇게 표현하는게 더 정확한 거였구나'라고 생각했었고 이미 헤어지고 공백기를 꽤 보낸 이후이고 지침이 너무 이해가서 문자지침을 상담받은 다음날(20일)에 그대로 보냈습니다. 제 예상대로 상대는 '헤어지고 본인도 이렇게 힘든건 처음이었다. 생각도 많았고 미안하고 고마웠다며 좋은사람 만나'라고 덕담을 하더라구요. 지침 수행 과정에서 약간 미스난 게 있어서,, 결과적으로 엄청나게 안좋은 영향을 미칠까 걱정하기는 하지만, 아직 지침을 보낸지 하루밖에 되지 않았고 에프터를 이런 불안함 하나로 날릴 수 없다는 생각에 일기처럼 긴 후기를 남기고 공백기를 일단은 잘 보내고 난 뒤 쓰려고 합니다.

예나선생님 에프터 메일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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