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성공후기/중프저신/50%/이강희쌤

안녕하세요, 재회에 성공하게 되어 후기 남깁니다! 헤어지고 매일 후기를 읽다가 제가 성공후기를 남길 날이 오다니 놀라워요,,
저도 많은 후기들을 보며 도움을 받았듯이 제 후기를 보면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써봅니다!


우선 저는 지침을 여러 번 어기고 대체자를 만들라는 쌤 말을 드럽게 안 들은 내담자입니다..^^
처음 상담때는 50%의 확률을 받았지만 마지막에는 확률이 얼마나 떨어졌는지도 모르겠어요ㅜㅜ


＜상담계기＞
첫 이별은 고프저신으로 아트라상 상담을 받았지만 상담완료가 뜨기 전 전남친한테 전화가 와서 이중모션을 견디지 못하고
매달리다가 재회를 하게 되었고 프레임이 뚝 떨어진 저는 한달만에 재이별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때도 매달렸는데 너무 단호하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아트라상에 재상담을 신청하고 지침을 받았어요.
강희쌤이 주신 1차 지침을 보내고 상대한테는 덕담이 왔습니다. 덕담이 오니까 자존심 발동인지 헷갈렸는데 쌤이 덕담 또한 자존심 발동이라고 하더라구요.
한달 뒤에 공백기 지침을 어기고 제가 상대한테 연락하게 될 일이 생겨서 공백기가 한달 더 추가됐어요ㅜㅜ
저는 대체자도 리바도 만들지 못하고 공백기를 보냈습니다. 그래서 내프가 심하게 요동쳤어요. 여러분 꼭 대체자 만들 노력하세요ㅜ
상대한테 새로운 여자가 생긴 거 같아서 그날도 엄청 힘들었어요..


＜지침이후 상대반응＞
제 남자친구는 인스타도 잘 안하고 카톡 프사나 배경도 원래 잘 안바꾸는 사람이예요.
새로운 공백기를 받고 다시 지침문자를 받아 보낸 이후로 두 달 동안은 거의 무반응에 가까웠습니다..
가능성제시 하기 일주일 전 쯤부터 제 스토리를 간간히 보는 정도? 였는데 알고 보니까 새로 생긴 여자친구랑 헤어진 이후로 보는 거였어요ㅋ
그 리바랑은 한달정도 연애하고 헤어졌더라구요. 공백기동안 이 사실을 알았으면 내프가 또 얼마나 떨어졌을지 차라리 무반응이라 다행이다 싶었어요.


가능성제시를 하고 하루 동안은 연락을 이어가다가 끊겼어요. 이때도 제가 프레임을 좀 깎아먹었는데
쌤한테 혼나고 마지막 지침으로 SNS지침이랑 무한 공백기를 받았어요.
이번엔 진짜 대체자도 만들고 마음을 내려놓자 했어요.
일주일 뒤에 SNS에 남사친이랑 캠핑간 걸 올렸는데 그 스토리를 바로 보더니 밥을 먹자는 연락이 먼저 왔습니다.
이중모션이 심할거라고 예상했지만 그 날 밤 바로 다시 만나고 싶다는 말을 하더라구요.
일주일동안 생각해보겠다고 말을 하고 정말 고민을 많이 했어요. 내가 정말 이 사람을 아직 좋아하는 건지, 아니면 나를 두번이나 찼다는 복수심에 오는 집착인지..
고민이 됐어요. 공백기에 많이 힘들었어도 예전보다는 남자친구가 잘생겨보이진 않는 거 보니까 내프가 많이 올라가긴 했나봐요^^
아무튼 일주일 후 알겠다고 해서 재회에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이후에 리바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처음엔 저한테 아무 사이 아니였다고 거짓말친게 들켜서 실망스럽다고 말하고 생각할 시간을 더 가져야 할 거 같다했더니
엄청 매달렸어요... 항상 매달리는 건 저였는데 남자친구가 매달리니까 신기하더라구요. 역시 강희쌤 최고를 속으로 엄청 외쳤습니다.
마지막 에프터메일은 리바에 대해 여쭤볼게 있어서 그렇게 쓰려구 해요, 칼럼이랑 후기를 읽으면 리바임이 틀림없지만 그래도 쌤한테 확인 받고 싶고 의지하게 되는 거 같아요ㅜㅜ


강희쌤 진짜 너무 감사해요! 저한테 늘 아끼는 내담자라고 말씀해주셔서 얼마나 감동이였는지 몰라요ㅜ
항상 따뜻하고 다정하신 쌤...♥ 여러분 제발 강희쌤 믿고 저처럼 지침 어기지마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