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지쳐보여서 다시 만나지 않을 것 같던 상대방은

 

 

정확히 2주만에 울면서 보고싶다고 전화가 왔어요.

 

 

그리도 다음날 만나서 재회했어요

 

 

 

 

하서영쌤 재회 두번 성공 - 200327 흐르는 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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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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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쌤한테 상담받아서 같은 상대로 두 번 재회한 내담자입니다 ㅎㅎㅎ 재회한지 한달이 넘었지만 이제서야 후기를 남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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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프저신이라 하셨고, 확률은 90프로 였던걸로 기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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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헤어졌을 때는 사귄지 한 달 밖에 안되어서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상대가 나를 빨리 잊진 않을까? 걱정했지만 서영쌤 상담으로 정말 순탄하고 재회했었고 그렇게 슬펐는데도~~~ 사람이 참 간사한게 그 때의 감정은 가물가물하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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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로 잘 만나야지 생각했지만... 상대방이 집안문제로 스트레스도 있었고 제가 신뢰감을 전혀 주지 못했기 대문에 상대방이 지쳐서 나가떨어졌습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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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또 한 번 서영쌤께 상담신청을 했죠...

 

 

 

 

 

고프저신이었지만 저의 문제는 내프가 낮고 헌신기준치가 높아 상대방이 표현하고 잘하려고 노력해도 알아주지 않고 채찍질만 했어요. 서영쌤이 저보고 악랄하다고 ㅋㅋㅋㅋ어떻게 이렇게 상대방이 상처받을말만 쏙쏙 잘 골라서 하냐고 했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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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연애할 때 자존심이 엄청 쎄고 방어기제가 심해서 항상 자존심이 1순위였는데 신뢰감이 이렇게 중요한지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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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문제들을 요목조목 뜯어서 알려주시고 ㅋㅋ 이런 상황에선 내가 왜 화가났는지, 저런 상황에서 상대방은 무슨 생각으로 이런 말과 행동을 했는지 분석해주시는게 확확 와닿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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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침은 상담당일 바로 전송했고 정말 지쳐보여서 다시 만나지않을거 같던 상대방은 정확히 2주만에 울면서 보고싶다고 전화가 왔어요. 그리고 다음날 만나서 재회했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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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번에도 서영쌤의 예측은 다 맞았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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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문서상담만 받다가 이번에는 음성상담 받았는데 음성상담도 좋았어요 ㅋㅋㅋㅋ 궁금한게 있으면 바로바로 피드백 받을 수 있고 서영상담사님 완전 상냥하고 그리고 무엇보다 완전 웃겨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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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상담때는 되게 나긋나긋하실줄 알았는데 완전 호탕해요!!! ㅋㅋㅋㅋ 저의 사연은 무거웠지만 상담만큼은 이별스트레스 전혀없는 힐링의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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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쌤 이번에도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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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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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간절하게 원한 상대방과 재회후 다시 이별하게 되는 분들을 보면 많이 안타깝습니다. 힘들게 재회한만큼, 관계를 잘 지킬 수 있도록 오늘글에서는 재회후 이별 하지 않는 법을 두 가지 경우로 나눠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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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담을 받지 않고 재회한 경우 (지침을 사용하지 않은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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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상담을 받고 재회한 경우 (지침을 사용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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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상담을 받지 않고(지침을 사용하지 않고) 재회한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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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면 지침을 사용하지 않고 재회한 케이스는 이별의 근본적인 원인은 해결하지 못하고, 프레임의 힘만으로 어거지로 재회가 된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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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별의 정확한 원인을 모른채 이별을 맞이합니다. 원인을 모르니 이별한 뒤에도 완벽한 대처를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생각나는 모든 것들을 사과하며 애매한 겉핥기식 사과로 프레임을 떨어트리거나 자존심이 센 경우 비난을 하는 등 자존심을 부리며 신뢰도를 떨어트리고 관계가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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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가 만드는 지침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은 이별하게 된 원인을 해결하고 달라진 모습을 상대에게 보여주는데 있습니다. 감정적인 모습 때문에 상대가 지쳐 헤어졌다면 (저신뢰도)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과한 저자세로 상대의 마음이 식어 헤어졌다면 (저프레임) 쿨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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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지침으로 이별의 원인을 해결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지도 않았는데 재회가 된 것은 어떤 경우일까요? 바로 프레임이 매우 높은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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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의 원인도 모르고,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도 못한 나와 다시 만나고 싶을만큼 상대가 이별한 뒤 힘들었던 것입니다. 또 그만큼 내 프레임이 높은 것입니다. 상대는 앞으로 내가 달라질거란 확신은 없지만 일단 헤어진 뒤 내가 너무 그립고 힘드니 재회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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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재회가 된 경우,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하지 않았기 때문에 관계는 아슬아슬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별의 원인을 정확히 모르는 나는 예전과 크게 달라지지 못합니다. 그리고 상대는 이런 내 모습을 보면서 '아 이래서 헤어졌었지. 그대로구나' 생각하고 다시 헤어짐을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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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상담을 받지 않은 상황에서 재회후 이별을 막는 법은 이별한 상황에서 재회하는 법과 원리가 동일합니다. 이별의 원인을 찾고 (프레임, 신뢰도, 혹은 둘다) 이를 해결해야 합니다.

 

 

 

 

 

이번에는 상담을 받고, 지침을 사용한 뒤 재회를 한 경우를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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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경우와 달리 내담자는 지침을 통해 이별의 원인을 정확히 해결하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저프레임 내담자들의 경우 여유있고 가치 높은 모습을 보여주고, 저신뢰도 내담자들의 경우 좀 더 안정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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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대부분의 케이스에서 상담사는 반드시 재회에 전제조건을 답니다. '상대방이 재회요청을 할 때', '상대방의 재회의사를 반드시 확인받고' 재회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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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지침을 사용한 뒤 재회하는 경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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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별의 근본 원인 해결 (프레임과 신뢰도를 완벽한 상태로 끌어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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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도권을 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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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두가지 조건이 만족된 상황에서 완벽한 재회를 합니다. 이 과정을 거치고 재회한 경우 일반적으로 상대방은 내담자의 소중함을 깨닫고 내담자에게 더 푹 빠지게 되며 안정적인 관계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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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상대방의 내적프레임이 매우 낮은 경우에는 안정기에 접어들기 전 약간의 과도기 과정을 거칩니다. 상대방의 내적프레임이 낮은 경우 상대는 내담자의 지침행동(완벽한 행동)에 다소 위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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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 그럴것이 이전에는 내담자가 상대방과 비슷한 레벨의 사람처럼 행동했었는데 갑자기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니 당황스러운 것입니다. 이런 내담자의 모습이 내적프레임이 낮은 상대방에게는 마치 '상대방에게 마음없는 사람' 처럼 보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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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상대방은 재회를 한 뒤 '나만 좋아해서, 나만 매달려서 재회한 게 아닐까. 내담자는 나한테 마음이 없는거 아닐까' 라고 생각하며 약간은 방어적인 태도를 취합니다. 이런 행동들은 주로 내담자에게 틱틱거리거나, 표현을 줄이는 자존심 발동으로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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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대의 행동에 걱정하고 당황할 것 없습니다. 상대방은 지침을 받은 뒤 계속 재회만을 꿈꿔왔는데 내담자가 자신에게 마음 없는 것처럼 보여 소심해진 것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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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후 상대방이 다시 나에게 잘하도록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여유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주도권을 유지하고 상대방이 신뢰도 테스트를 할 때만 확신을 주면 됩니다. 상대가 나에게 보여주는 수준으로 마음을 표현하면서 불안함을 달래주되 안달나거나 조급한 모습만 보이지 않으면 충분히 안정적인 관계회복이 가능합니다.

 

 

 

 

 

상대방과 재회후 이별하게 될까봐 걱정하는 내담자분들이 많습니다. 상대가 만나자고 해서 재회한 것인데, 상대방이 떨떠름하게 행동하니 걱정하는 것도 당연합니다. 하지만 재회를 했다면 상대는 나를 매우 좋아하는 것이고 나의 프레임은 높은 것입니다. 오랜만에 만나 지침에 대해 물어볼만큼 내담자에 대한 생각을 계속 한 상대방인데, 재회하고나서 그 마음이 바로 식을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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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의 지침은 내담자를 프레임과 신뢰도가 완벽한 사람으로 보이게끔 만들어줍니다. 그러니 여유있는 태도로, 상대방이 재회를 원할만큼 가치 높은, 고프레임다운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상대방은 이별하기 전보다 내담자를 더 사랑하게 될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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