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한 사람을 대상으로 10번 가까이 수많은 상담을 받았고, 그 때마다 모두 재회했다는 후기를 남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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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서로 이별과 재회를 많이 반복한 커플이었습니다. 자주 상담을 받았기 때문에 아트라상 재회 상담이 익숙했지만, 이번에 받은 마지막 상담은 무언가 여태까지와는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고, 그 생각이 맞았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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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상대방 생각이 많이 나긴 했지만, 웬일인지 참을 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모든 돌발 행동을 자제하고, 상대방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도 줄였어요. 거기다 상담에서도 '많이 성장하셨다' 는 평가를 들어서, '나보다 상대가 더 힘들거다' '이대로 끝나도 나는 미련이 없겠다' 는 생각이 확실하게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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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헤어진 후 약간의 시간이 흐르고 상대방으로부터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상대는 본인 근황에 대한 이야기와 헤어지고 너무나 힘들었다는 이야기를 했어요. 저도 상대방의 마음에 어느 정도 공감했기에 가슴 한 구석이 아리고 슬펐습니다. 하지만 그런 생각도 다음 날이 되니 사라졌어요. 며칠이 지나서 또다시 전화가 왔지만, 마음이 혼란스럽지는 않았어요. 오히려 이렇게 이 사람이 나를 그리워한다는 것을 알고, 흔들리지 않으며 내 프레임을 지키며 끝을 낼 수 있구나 하는 감정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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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후 소개팅을 하게 되었고, 정말 이 사람이라면 좋은 대체자가 되겠다 싶은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세상에 쉬운 일이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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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현 상담사님이 건네주신 애정이 듬뿍 담긴 칭찬을 들었음에도, 지금은 다시 약간은 헤메고 있습니다 ㅎㅎ 저는 나름대로 프레임 신뢰감을 잘 관리하고 있다는 확신은 있지만, 한 번 더 저의 정확한 문제를 알기 위해 상담을 다시 한 번 받아보려는 계획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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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것 하나는 확실해요. 상담사님의 진지하고 객관적인 조언 속에서 저는 제 스스로가 느끼기에도 엄청난 발전을 했다고 느껴집니다. 무엇보다, 연애에서 문제가 발생할 때 과거처럼 멘탈이 크게 흔들리지 않아요. 앞으로도 더 성장해서 누구보다 행복하고 즐거운 연애, 더 나아가선 결혼까지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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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수현 상담사님! 마지막으로 보내주신 애프터 메일을 몇 번이나 반복해서 읽었는지 몰라요. 감사하고, 뿌듯하고... 그런 감정이 끝없이 저를 맴돌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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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님과 함께 나의 사연에 몰입도 해보고,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나의 속마음과 솔직한 모습을 함께 공유하고, 행복을 향해 함께 걸어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는 게 가장 값진 선물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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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동네에서 한 대 맞고 들어오면, 저를 위해 나서줄 친오빠가 생긴 감정까지 듭니다. 이 후기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드려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