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 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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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오픈을 하늘만큼 땅만큼 우주만큼 제마음만큼 축하드립니당!! 얼쑤!!!

행복한콩님2017 / 01 / 13
전 주원님을 알고(상담받은지 ㅋ)지낸지 어언 5년짼가 6년짼가..가물가물할만큼 오래된 늙다리내담자입니다.^^

대망의 아트라상 오픈을 앞두고 손발이 안보일만큼 바쁘셨을텐데도 저의 부끄럽기 그지없는 고민거리를 들어주시느라 친히 전화도 해주시고,,ㅜㅜ

아무리 베스트후기의 주인공이라지만 (자랑아닌 자랑) 특급대우를 받는 것 같아 어깨가 으쓱으쓱 했더랬지요. 알고보니 나보다 더 친절을 베풀고 마음 써주는 내담자들이 엄청 많더라는....눈물 또르르 ㅎㅎㅎ
아이구 나이값도 못하고 어린척 애교질해서 죄송합니다. 이젠 좀 진지하게 흠흠..^^

처음 주원님과 이전 사이트에서 상담을 받고 이후 4년정도를 상담 받으면서 제가 받았던 선물들을 좀 나열해볼께요.


# 죽이고 싶도록 미웠던 아버지를 용서하게 되었음-- 저도 상담심리대학원을 지원했을 만큼 공부 꽤나 했다고 생각했는데 주원님의 자존심이론을 접하고 세상에서 제일 증오했던 아버지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상담 받을 당시 이미 돌아가시긴 했지만 혼자서 산소를 찾아가 진심으로 죄송했다고 오열했지요.. 또한 항상 븅신같았던 저의 연애사를 객관적으로 돌아보게 되었던 계기가 되었답니다.

# 새로운 직업과 사명을 가지게 되었음-- 주원님의 자칫 가벼워 보일 수 있었던 통통거림 뒤에 뜻밖에도 깊고 넓은 인간에 대한 사랑이 흐르고 있다는 것을 보게 된 이후, 저는 오랫동안 소망했지만 용기없어 시도하지 못했던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대학원에 진학했고 (학자금대출로 빚쟁이가 되긴 함 ㅋ) 지금은 학생들을 만나 함께 마음을 나누고 용기를 주는 강사가 되어 활동하고 있답니다. 완전 인기강사!!ㅎㅎㅎ

# 절대루 남자에게 매달리지 않음-- 주원님의 상담과 지침으로 여러번 재회를 하기도 하고 좀처럼 내프가 오르지 않아 지침을 망치기도 했습니다. 주원님이 (아트라상 상담사님들 모두)가장 주력하는 부분은 재회가 아닌 ' 내프를 올리는 것 ' 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세심하게 때로는 혼쭐도 내시면서 도움을 주시긴 하지만 스스로를 바꾸기 위해 가장 힘을 쏟아야 할 장본인은 '나 자신'이라는 생각을 하셨으면 합니다. 마음이 땅끝 구만리로 떨어질땐 이성을 차리기 힘들다는 걸 너무나도 잘 알지만..그래서 마구 상담사님께 의존하고 싶지만.. 우린 성인이자나요?!! 그것도 앞날이 창창한 멋진 성인!!!^^ 저 또한 내프를 다지기 위해 아직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부족한 면은 있지만 그래두 절대 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예전엔 항상 했던 일이지요. 절대루 남자에게 매달리지 않는다는 것!! 주원님을 만나기 전엔 남자가 날 버릴 것 같으면 길바닥에 누워 버둥거리며 울기도 했음. 진짜로..( 퇴행의 극치) 이렇듯 유독 연애문제에서 유아기적인 모습을 보였던 제가 지금은 성숙하고 시크한 여성의 향기를 풀풀 풍기며 살고 있답니다.

# 연애에 힘든 주변의 지인들에게 주원님의 이론을 들이대며 그들의 인생을 바꿔주고 있음. 행복하게^^-- 이부분은 부끄러우니 긴 얘기는 패쑤.

몇달전엔 수현님에게도 상담을 받았어요. 넘 궁금했고 저의 새로운 이슈에 대해 도움도 요청하고 싶었습니당. 근데.. 엄청 착한남자인듯. 정말 세심하고 꼼꼼하고 거기에 매너 만렙~ 못난 상대남에게 잘 대처하고 있지만 고마움을 모르고 이별을 고해온다 싶으면 바로 수현님께 달려올거에요. 그놈 정신 번쩍 들게 하는 지침받으러~~^^

아트라상 오픈. 온 마음을 다해 축하드립니다.. 그리구 사.사..사랑합니당^^
-- 왕년의 '달라진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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