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 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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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서영, 하쌤을 믿을 수 밖에 없는 재회 후기에요~

초코라떼2018 / 07 / 09
갓서영쌤~ 초코라떼에요^^
후기쓰면 더 빨리 보실 것 같아서!! 후기남겨요~~

일단 재회 후 과도기 후기입니다^^

3월에 상담받고 쌤이 “3개월안에 100% 초코라떼님은 무조건 재회한다고 봅니다!”

라고 예측해주셨고, 완벽하게 3개월되기 2주 전에 상대방이 연락이 옵니다~~^^

이중모션, 자존심발동 등에 대한 칼럼 진짜 수백번은 읽었고, 내프가 엉망인 저는 대처하다 저의 실수로 재회가 안되면 미칠 것을 알았기에, 연락오면 세번 생각하고 답장했어요~ 프레임은 이미 고프로 올려주셨으니 신뢰감, 가능성제시, 카운터펀지 고루 날려가며 대처했고, 상대방은 이중모션 보일 새도 없이 “내가 더 잘할게, 제발 한번만 기회를 줘” 라며 재회했어요^^

하쌤이 엄청나게 기뻐해주셨어요~

그런데, 재회하자마자 낮아진 내프와 고프레임인거 알고 나대가지고 ㅠㅠ 2주만에 다시 이별위기에 직면했어요.

갑자기 낮아진 내프로 객관적 상황판단이 안되던 저는 바로 하쌤께 상담신청으로 하고 스스로 고민해서 짜보는 지침 받고, 지침 짜서 하쌤께 허락받고 전송!

역시나 “카운터펀치” 소름이에요~

우쭈쭈 해줘서 다시 돌아온 상대는 오자마자 지가 고프인줄 알고 자존심발동해서 어쩌라고 행동하길래, “그래그래 나 너 사랑하는거 맞는데, 이런식이면 곤란하다~~^^ 서로 노력해야 만나는거야~ 고마운줄 알고 적당히 해.” 이런 태도로 대했더니 바로 꼬리 내렸어요.

제 경험으로 보자면!


1. 지침과 일치하게 행동하자.

- 재회를 위해 상담사님께서 주신 지침을 보면 상대에게 반응이 있을 때 제 스스로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 수 있어요, 제 경우에는 관계를 끝내는 지침이었고, 저는 “우리는 끝이다. 그만하자” 고 대처했고, 상대에게 이 부분이 카운터펀치로 적용됐던 것 같아요. 후기에 보면 말과 행동이 일치해야 한다고 하죠? 스스로 상황을 잘 분석해서 말과 행동을 일치시켜야 해요. 그렇다고 끝까지 가능성차단해버리면 상대 자존심이론상 자존심발동해서 진짜 끝날 수도 있을 것 같더라구요.



2. 꼭 지켜줬으면 하는 것들을 요구하자.

- 어떤 이유로 헤어졌던 상대의 어떤 부분이 정말 마음에 안들면 그건 꼭 얘기하고 확답받고 재회하세요. 물론, 이기적으로 이거 안하면 나 너 안만나! 이런건 안되고 내프 바닥나있는 상대를 위해서 합리적으로 요구하는 자세, 필요한 것 같아요. 전 이걸 못했더니 이 문제로 여전히 잦은 다툼이 있어요.



3. 재회 했으면 신뢰감 관리하자.

- 저 역시도 신뢰감주는 행동이 프레임 깎아 먹는다고 생각해서 거부감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좋은말 해주고 상대가 툴툴대면 바로 자존심발동되서 상대의 자존심을 뭉게버렸어요 ㅠㅠ (너가 지금 아쉬운걸 모르고 이따위야? 어디 당해봐!) 이런 마음 99% 였습니다. 1%는 혹시, 튕겨져 나가면 어쩌지?ㅠㅠ 이런 마음이었구요. 신뢰감 주면서 꼭! 기억해야 할 것! “저자세로 상대 기분 다 맞춰주면서 하는게 아니라 내가 너 사랑하는 마음이 이렇다” 이런 태도로 대해야 해요.



4. 상담사님을 믿자.

- 상담사님은 객관적인 상황분석 및 정확한 지침을 주십니다. 저는 매번 맞을까? 진짜일까? 이렇게 생각은 해요~ 지침의 위력도 봤고, 상대의 태도로 확인도 했지만 이번에 응급지침 주신것도 “아무리봐도 이별각인데 지침 약한데~? 이렇게 보내도 답이 온다고?” 라고 생각했어요... 하쌤 죄송... 그런데 상대가 카운터펀치의 끝까지 자존심 부리다가 슬슬 저자세 보이면서 연락이 오더라구요. 소름.... 정말 사람의 심리는 어쩔 수 없구나! 한번 더 느끼게 되었습니다.



느낀점

재회도 하고 응급지침으로 재회 후 이별위기도 다 잘 넘겼지만, 아트라상의 이론을 계속 적용하려고 하면서 느낀건 정말 이론은 정확하고, 후기에 보면 “초급 내담자는 재회 여부”만 보고 “중수 내담자는 심리의 흐름”을보고 “고수 내담자는 상황의 흐름과 심리변화”를 보면서 스스로에게 적용한다고 하잖아요.

고수까지는 될 수 없겠지만 상담사님이랑 상담하고 내프도 높아지고 지침위력 알게 됐으면 옳고 그름을 잘 판단하고 자신을 사랑할 줄 알고 상대를 사랑해 줄 줄 아는 “중수내담자”는 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문제없이 행복하게 연애했다면 상관없지만 지금 어려움을 겪었고 대수술중이잖아요~ 그러니까 상담사님의 지침 잘 따르고 “처음연애 시작할 때처럼 현명하고 매력적인 연인” 이 되려면 처방전 받고 약먹고 스스로가 소중하다는거 알았으니까 힘들고 마음아픈 연애 하지말고, 이론공부 하고 체화시켜서 행복한 연애 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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